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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N수 국어 학습일지

'영삼별곡(권섭)/풍서기(김매순)' 기출 해설 2025년 3월 고3 전국연합모의고사 국어 문학 갈래복합

by oesolstudy 2025. 3. 26.

2025년 3월 고3 전국연합모의고사 국어 기출 해설 문학 갈래복합 '영삼별곡(권섭)/풍서기(김매순)'

갈래복합 문제, 이젠 두렵지 않아요!

안녕하세요, 국어 노베이스 초보 형입니다. 여러분, 혹시 이런 적 있으시죠? 시험지를 넘기다가 고전시가와 고전수필이 함께 나온 갈래복합 지문을 보는 순간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는 경험... 저도 정말 많이 겪었어요. 이번 2025년 3월 전국연합모의고사에 나온 '영삼별곡'과 '풍서기'를 처음 봤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한자어가 가득한 고전시가와 철학적인 고전수필이 동시에 나오니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더라고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제가 이 지문을 분석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사실 갈래복합 문제는 각 작품의 특징을 비교하며 읽는 기술만 익히면 오히려 더 쉽게 풀 수 있답니다. 이번 기회에 확실히 배워두시면 다음에 비슷한 유형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을 거예요!

반드시 기출 원문 지문을 먼저 읽고 아래 글을 읽어야 합니다. 기출문제는 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모든 기출문제 자료들은 외솔교육 홈페이지 무료자료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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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는 알아야 해! 🤔

이 지문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각 작품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두 작품의 형식적 특징을 미리 알고 접근한다면 훨씬 수월하게 읽을 수 있답니다.

알아야 할 포인트 (가) 알아야 할 포인트 (나)
말을 건네는 방식 구분하기

가사 작품인 '영삼별곡'에서는 화자의 말과 다른 인물들의 말이 구분 없이 섞여 있습니다. 이 작품을 읽을 때 가장 큰 함정은 모든 내용을 화자의 말로 착각하는 것입니다.

지문에서 "지팡이 천천히 짚고 와 나에게 하는 말이"라는 부분 이후는 화자가 아닌 ⓐ'뒷절의 어떤 중'의 발화입니다. 또한 "나무하는 아이들아 지난 일 물어보자"라는 부분 이후에는 화자와 아이들의 대화가 이어집니다.

이처럼 누가 말하는지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면 내용 이해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견해 차이(#대비 코드) 잡기

수필인 '풍서기'에서는 '어떤 사람'과 '석릉자' 사이의 견해 차이가 드러납니다. 수필을 읽을 때는 무조건 '차이(#대비 코드)'를 잡는 것이 핵심입니다.

'어떤 사람'은 바람과 집의 관계를 이분법적으로 바라보는 반면, '석릉자'는 바람의 다양한 속성과 만물과의 관계를 통해 더 넓은 관점을 제시합니다. 이런 대비되는 관점을 파악하는 것이 내용 이해의 열쇠예요.
화자와 다른 인물의 말 구분하는 방법:
1. "~하는 말이" 다음에 이어지는 내용은 다른 인물의 발화
2. "~물어보자" 다음에 이어지는 내용은 대화의 시작
3. 작품 내에서 화자에게 말을 건네는 형식("어와 이 사람아")은 다른 인물의 말
4. 말투나 어조의 변화에 주목하며 읽기
적용 방법: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부분과 "석릉자가 한숨을 쉬고 탄식하며 말하기를" 부분을 대비해서 읽으며, 두 사람의 관점 차이를 명확히 정리해보세요.

💡 TIP: (가)에서는 화자의 말과 다른 인물들의 말을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이해의 핵심입니다. 특히 "~하는 말이" 같은 표현 다음에 나오는 내용은 다른 인물의 발화임을 기억하세요!

초등학생도 이해하는 수능국어 📚

갈래복합 지문은 어렵게 느껴지지만, 하나씩 차근차근 풀어보면 생각보다 쉽답니다. 각 작품의 내용을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게 쉽게 정리해 보았어요!

(가) '영삼별곡' - 봄날의 아름다운 여행기

💡 비유로 이해하기: '영삼별곡'은 마치 여러분이 봄방학에 친구를 만나 함께 놀러 가는 여행 일기를 쓴 것과 비슷해요. 중간에 친구가 말을 걸고, 여러분이 대답하고, 또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는 상황이 모두 담겨 있답니다!

이야기 순서 쉽게 풀어 설명하기
시작 부분:
화자의 고백
"저는 30년 동안 제대로 된 일을 못했어요. 그냥 자연 속에서 놀러 다니기만 했죠. 그런데 갑자기 병이 들어서 집에만 있었어요."
절의 중이 등장:
다른 사람의 말
절의 중이 화자를 찾아와 말합니다: "너 왜 이렇게 아프니? 밖은 날씨가 좋은데! 봄바람도 부는데 왜 누워만 있어? 일어나서 나가자!"
여행 떠나기:
화자의 행동
화자는 창문을 열고 밖을 보니 정말 좋은 날씨였어요. 그래서 말에 올라타고 여행을 떠났답니다. 바로 3월 초의 아름다운 봄날이었죠!
풍경 감상:
화자의 여정
화자는 마을 사람들이 술 마시며 봄을 즐기는 모습을 본 뒤, 말 타고 가다가 잠이 들었어요. 그리고 꿈속에서 계속 여행을 하며 바다와 같은 넓은 풍경을 보게 됩니다.
대화 부분:
아이들과의 대화
화자가 나무하는 아이들에게 "옛날 일을 알려줄래?"라고 물으니, 아이들이 대답해요: "우리는 땔나무하러 왔을 뿐이라 진관암에 대해서만 알고 다른 건 몰라요."

✨ 이 작품의 핵심: 화자가 아름다운 봄날에 여행을 떠나 자연의 웅장함을 느끼고, 여러 사람들과 대화하며 느낀 감상을 담은 작품이에요. 주의할 점은 화자의 말과 다른 사람들의 말이 구분 없이 섞여 있다는 것!

(나) '풍서기' - 바람에 대한 철학적 대화

💡 비유로 이해하기: '풍서기'는 마치 두 친구가 비 오는 날 우산에 대해 토론하는 것과 비슷해요. 한 친구는 "우산은 그냥 비를 피하는 도구야"라고 단순하게 생각하지만, 다른 친구는 "우산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우리 삶의 철학을 담고 있어"라고 깊게 생각하는 것처럼요!

대화 주체 바람에 대한 생각 쉬운 예시로 이해하기
어떤 사람 "바람은 요동치는 것이고, 집은 편안한 곳이다. 이 둘이 서로 따라다니는 것이 석릉자의 뜻이 아닐까?" 마치 "물은 젖게 하는 거고, 우산은 물을 막는 거야. 이 둘의 관계가 중요해!"라고 말하는 것과 같아요.
석릉자
(김매순)
"바람은 단순하지 않아. 바람은 모든 곳에 불고,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치지. 해와 달과 달리 바람은 한 가지 기능만 있는 게 아니야." 마치 "우산은 단순히 비를 막는 도구가 아니야. 더위를 피하는 데도 쓰이고, 지팡이로도 쓰이고, 물건을 들이받을 때도 쓰이고, 모든 상황에 다양하게 활용돼."라고 말하는 것과 같아요.
석릉자의
바람과 인생 비유
"뛰어난 재주, 용맹, 공적 같은 것들도 결국 바람처럼 사라져. 사람들 사이의 관계도 바람같이 변해." 마치 "인기, 성적, 돈 같은 것들도 결국 비처럼 왔다가 흘러가버려. 친구 관계도 날씨처럼 맑았다가 흐려지기도 해."라고 말하는 것과 같아요.
석릉자의
삶의 태도
"바람에 처하는 길이 있어. 가해 오더라도 어기지 말고, 거슬러 오더라도 부딪치지 않으면 바람도 나를 어떻게 하겠어?" 마치 "비가 오면 우산을 써도 되고, 비를 맞으며 걸어도 돼.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하면 어떤 날씨도 문제가 되지 않아."라고 말하는 것과 같아요.

✨ 이 작품의 핵심: '어떤 사람'은 바람과 집을 대립적으로 보지만, '석릉자'는 바람이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치고 모든 것이 바람처럼 변한다고 생각해요. 결국 바람에 대한 생각 차이를 통해 삶의 태도에 대한 철학을 보여주는 작품이랍니다!

💎 핵심 포인트:
두 작품 모두 '대화'가 중요해요! (가)는 여러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여행 이야기를 펼치고, (나)는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철학적 사고를 보여줍니다. 문제를 풀 때는 '누가 말하는가'와 '어떤 관점 차이가 있는가'에 주목하세요!

핵심 요약/정리 📝

이번 갈래복합 지문의 문제들 중에서 특히 25번과 26번 문제가 많은 학생들에게 어려웠을 거예요. 자주 묻는 질문들을 중심으로 이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봅시다!

25번 문제에서 '석릉자'의 견해를 어떻게 파악해야 할까요?

25번 문제는 '(나)의 인물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제였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석릉자'가 말하는 바람의 속성과 그의 철학적 관점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입니다.

특히 정답인 5번 선지를 보면 "석릉자는 '바람도 없는 듯 집도 없는 듯'이 여긴다면 '경계'를 벗어날 수 없다고 보았다"라고 되어 있는데, 이는 오답입니다.

석릉자는 오히려 "편안함도 없고 요동도 없고, 바람도 없는 듯 집도 없는 듯이 한다면 무엇을 면했다고 기뻐할 것이며 무엇을 잃는다고 두려워할 것인가?"라고 말하며, 경계를 구분 짓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즉, 그는 바람과 집의 구분 또는 경계를 없애는 것이 더 나은 삶의 태도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26번 문제에서 <보기>의 적용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26번 문제는 <보기>에서 제시한 '질문의 형식'을 (가)와 (나)에 적용하여 감상하는 문제였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작품 속 질문의 내용과 그 질문이 어떤 반응이나 깨달음으로 이어지는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오답인 1번 선지를 보면 "(가)에서 '만고에 한결같이 차고 줆이 있었던가'는 '한없이 쌓인 물'에 대한 질문으로, 자연의 불변성을 끝내 알 수 없을 것이라는 자각으로 이어지는군"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질문은 자연의 불변성을 알 수 없다는 자각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연의 웅장함과 불변성에 대한 감탄과 경외를 표현하는 수사적 질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화자는 자연의 불변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것을 알 수 없다고 자각하는 내용은 지문 어디에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갈래복합 문제에서 질문의 형식이 왜 중요한가요?

갈래복합 문제, 특히 이번 (가)와 (나) 같은 작품에서는 질문의 형식이 작품의 주제와 인물의 사고방식을 드러내는 중요한 장치입니다.

(가)에서는 화자가 자연에 대한 질문("저 기운이 무엇으로 생겼는고")과 아이들에게 던지는 질문("지난 일 물어보자")을 통해 자연의 이치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드러냅니다.

(나)에서는 석릉자가 던지는 수사적 질문("바람도 또 나를 어떻게 하겠는가?")을 통해 그의 철학적 사고와 삶의 태도를 보여줍니다.

즉, 질문은 단순히 정보를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인물의 내면 의식을 표출하고 작품의 주제를 심화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이해하면 문제 풀이에 큰 도움이 됩니다.

💎 문제 풀이의 핵심:
25번과 26번 모두 지문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문제입니다. 특히 인물의 발화 내용과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지를 검토할 때는 지문에 명시적으로 드러난 내용인지, 아니면 과도한 추론은 아닌지 항상 확인하세요!

노베탈출이 보인다! 💪

여러분, 처음에 갈래복합 지문을 봤을 때 저도 정말 막막했어요. 고전시가의 말하기 방식은 어디서 누가 말하는지 구분이 안 되고, 고전수필의 철학적인 내용은 머리가 지끈지끈 아플 정도로 어려웠죠.

하지만 이제 조금은 자신 있으시죠? (가)에서는 '누가 말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나)에서는 '견해 차이'를 찾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접근법만 알아도 갈래복합 지문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줄어들 거예요.

시험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갈래복합 지문을 읽을 때 대화 표지("~하는 말이", "~말하기를" 등)에 형광펜을 미리 칠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수필을 읽을 때는 항상 '차이점'을 찾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해보세요.

이제 여러분은 더 이상 갈래복합 지문 앞에서 주눅 들지 않을 거예요. 함께 노베에서 탈출해봅시다! 다음에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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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태그:

수능국어, 갈래복합, 영삼별곡, 풍서기, 고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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