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 유학에서 말하는 '본과 말'이라는 개념, 처음 들으면 좀 막막하죠? 😓 근데 이걸 제대로 이해하면 이지함의 정책이 왜 그렇게 유연하고 실용적이었는지도 보이기 시작해요. 특히 2026학년도 EBS 수능완성 실전편에서 이 지문이 실렸다는 건, 시험에서 그냥 넘어갈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죠. 지금부터 아주 탄탄하게, 시험 직전에 다시 보는 핵심 정리 해드릴게요. 👇👇👇
📋 목차
유학에서 본과 말의 관계란?
본과 말? 쉽게 말하면 ‘무엇이 중심이고, 무엇이 수단이냐’ 이걸 따지는 개념이에요. 유학에서는 본을 중심 가치, 말은 그것을 실현하는 수단으로 봤어요. 예를 들어, '도덕(의)'은 본, '경제적 이익(이)'은 말이라는 거죠.
『대학』에는 “사물에는 본과 말이 있고, 일에는 처음과 끝이 있다”는 말이 나옵니다. 뿌리가 먼저, 가지는 그 뒤에. 가지 없는 뿌리는 없고, 뿌리 없는 가지도 없다는 유학적 사고예요.
조선 사회에서도 농업을 본, 어업·광업을 말로 본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농업은 백성의 생명과 직결되므로 당연히 ‘본’으로 여겨졌고요. 하지만 현실적 어려움이 있을 땐 어업과 광업이 말이 되어 본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죠.
'의'가 본, '이'가 말인 이유
유학은 철저히 도덕 중심 학문이에요. ‘이익’을 앞세우면 도덕이 무너진다고 봤죠. 그래서 '의(義)'를 본으로, '이(利)'를 말로 본 거예요. 맹자도 “이보다 의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죠.
또 『서경』의 구절 '정덕이용후생'을 보면 유학자들은 정덕(도덕과 질서)을 먼저 세우고, 그 후에야 이용후생(생활의 풍요)을 추구해야 한다고 봤어요. 이건 지금도 입시에서 정말 자주 나오는 유학의 핵심 논리입니다.
이지함이 실제 정책에 적용한 방식
조선의 실학자 이지함은요, 농업을 본으로 두되, 현실이 어려우면 어업·광업·염업 같은 말을 활용해 본을 살리자고 주장했어요. 포천현이 농사짓기 어려운 땅이라는 걸 인식하고, 중앙정부에 은 채굴·염전 조성·어업 기지 설립을 건의했죠.
여기서 핵심은 말의 역할을 인정하되, 말이 본을 해치지 않도록 절제했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실제로 이 사업들이 성공하자, 그 이권을 다른 지역에 넘기겠다는 통 큰 선언까지 했답니다.
구분 | 중앙 정부의 정책 | 이지함의 정책 |
---|---|---|
내용 | 구휼미 제공, 곡식 대여 | 은 채굴, 염전·어업 기지 운영 |
효과 | 생존은 가능하나 자립 불가능 | 지역 경제 자립 가능 |
'덕본재말'과 삶의 본질
이지함의 경제 철학은 한마디로 ‘덕본재말(德本財末)’입니다. 도덕은 본, 재물은 말이라는 건데요, 단순히 도덕이 최고! 이런 말이 아니라, 도덕은 재화를 통해 실현되고, 재화도 도덕을 기반으로 해야 가치 있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포천현에서는 농업이 불가능했으니 염전·광업 등으로 돈을 벌어 농업을 정비하고 본을 되살리는 방식을 택한 거죠. 다시 말해 말을 통해 본을 완성하는 유학적 실천을 보여준 셈이에요.
이지함의 의이상보론 핵심 정리

여기서 아주 중요한 개념 하나! 바로 의이상보론(義利相補論)이에요. 이지함은 '의(도덕)'와 '이(이익)'를 반대되는 개념이 아니라 서로 보완하는 관계로 봤어요. 의만 강조하면 현실을 무시하게 되고, 이만 따지면 도덕이 무너진다는 거죠.
💎 핵심 포인트:
도덕적 의는 경제적 이를 바탕으로 나타날 수 있고,
경제적 이익 추구는 도덕적 의를 근본으로 해야 정당하다!
그러니까 진짜 멋진 건, 의와 이의 조화 속에서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도 지키는 그 지점에서 정책을 구상했다는 거예요. 이건 지금 봐도 꽤 진보적인 생각이에요.
수능형 문제에서 꼭 나오는 포인트
수능 문제 출제자들이 좋아하는 포인트는 명확해요. 바로 본과 말의 전도 가능성, 의와 이의 관계, 그리고 이지함의 실천 정책과 사상 연결. 다음 보기형 문제에서 이런 내용들이 섞여 나오면 무조건 이 개념들이 답이 돼요.
그리고 학생들이 자주 놓치는 건, 광업이 본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본은 항상 농업이라는 고정 관념은 위험! 농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말이 본을 살릴 수 있다는 논리, 꼭 기억하세요.
Q1. '덕본재말'에서 덕과 재는 항상 같은 위치인가요?
아니요. 유학에서는 본말이 절대적인 위치가 아니라 상대적이며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봅니다. 덕은 일반적으로 본이지만, 삶 자체가 본이 될 경우 재가 본의 실현 수단으로 더 강조될 수도 있습니다.
Q2. 수능에서 자주 나오는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본과 말의 상대성과 유동성, 의와 이의 상보적 관계, 이지함의 정책이 어떻게 유학의 이론과 연결되는지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됩니다. 특히 이지함이 광업과 어업을 추진한 배경을 유학적으로 정당화한 논리가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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