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고2 학평 국어 기출 해설 독서(인문 주제통합) '본유 관념에 대한 철학적 논쟁'
안녕하세요! 국어 노베이스 초보 형입니다. 여러분, 혹시 인문 지문 보다가 '본유 관념이 뭐지...?' 하면서 멘붕이 온 적 있으신가요? 저도 이번 2025년 3월 고2 학평 철학 지문을 처음 봤을 때 철학자들의 복잡한 견해와 용어들 때문에 머리가 하얘졌어요. 하지만 이 지문에도 특별한 독해 비법이 있었습니다!
로크와 라이프니츠의 철학적 논쟁도 결국은 '누가 무엇을 주장하는지'만 정확히 파악하면 생각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제가 이 지문을 효율적으로 독해한 방법을 여러분과 나누려고 합니다.
반드시 기출 원문 지문을 먼저 읽고 아래 글을 읽어야 합니다. 기출문제는 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모든 기출문제 자료들은 외솔교육 홈페이지 무료자료실에 있습니다.
이 정도는 알아야 해! 🤔
독서 지문을 볼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어떤 유형의 지문인지를 파악하는 것이에요. 특히 독서 지문에 '사람'이 등장하거나 '~~론', '~~주의', '~~파', '~~즘' 같은 표현이 나오면 이것은 '#견해주장' 지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번 지문도 살펴보면 '로크', '라이프니츠'라는 철학자와 '경험론', '합리론', '본유론' 같은 용어들이 등장하죠? 그래서 전형적인 '#견해주장' 지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TIP: #견해주장 지문은 수능과 학평에서 자주 출제되는 유형이에요. 이런 지문을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을 알아두면 시간을 절약하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지문 읽기 전략 | 설명 |
---|---|
동그라미/세모 방법 ⭕ / ▲ |
견해주장 지문을 읽을 때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방법입니다. - ⭕ 동그라미: 그 사람이 좋아하거나 긍정하는 것 - ▲ 세모: 그 사람이 싫어하거나 부정하는 것 |
#비교대조 방법 | 여러 사람의 견해가 등장할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 공통점과 차이점을 구분하며 읽기 - 각 사람의 견해를 표로 정리하며 읽으면 더욱 효과적 |
⚠️ 주의: 견해주장 지문을 읽을 때 동그라미/세모를 표시하지 않고 그냥 읽으면 누가 무엇을 주장했는지 헷갈리기 쉽습니다. 반드시 동그라미/세모를 치면서 읽어야 해요!
이번 지문과 같이 '로크'와 '라이프니츠'처럼 여러 사람들이 등장하는 경우에는 '#비교대조' 방법으로 읽는 것이 좋아요. 이는 처음부터 각 사람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생각하면서 읽어나가는 전략이에요. 이렇게 #견해주장과 #비교대조 방법을 활용해서 읽으면, 나중에 문제는 거의 알아서 풀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제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도 바로 이 방법이었어요. '로크는 무엇을 긍정하고(⭕) 무엇을 부정하는지(▲)', '라이프니츠는 무엇을 긍정하고(⭕) 무엇을 부정하는지(▲)', 그리고 '이 둘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인지'를 계속 생각하면서 읽으니 정보가 머릿속에 훨씬 잘 정리되었답니다!
초등학생도 이해하는 수능국어 🛠
자, 이제 앞서 배운 #견해주장과 #비교대조 방법을 실제 지문에 적용해볼게요! 어려워 보이던 철학 지문이 얼마나 쉽게 이해될지 함께 확인해봐요.
지문 (가) - 로크의 견해 정리하기
경험론자 로크의 주장
⭕ 긍정하는 것:
- 인간의 정신은 일종의 백지(백지설)와 같은 상태이다
- 지식의 기원은 인간의 경험이다
- 정신은 감각을 통해 개별적인 관념들을 먼저 받아들인다
- 추상 작용을 통해 개별 관념들을 일반화한다
- 동일률이나 모순율도 경험을 통해 얻어진 필연적 진리이다
▲ 부정하는 것:
- 본유 관념의 존재 자체를 부정한다
- 본유 관념과 보편적 동의 간의 필연적 관계를 부정한다
- 태어날 때부터 정신 속에 각인된 관념이 있다는 견해
지문 (나) - 라이프니츠의 견해 정리하기
합리론자 라이프니츠의 주장
⭕ 긍정하는 것:
- 본유 관념의 존재를 옹호한다
- 필연적 진리와 사실적 진리를 구분한다
- 필연적 진리는 반드시 참인 명제이다(본유 관념은 필연적 진리)
- 사실적 진리는 경험에 의해 인식되는 것이다
- 본유 관념은 이성에 의해 발견되고 이해된다
- 단자론: 인간의 정신이라는 단자 안에 본유 관념이 내재해 있다
▲ 부정하는 것:
- 본유 관념과 보편적 동의 사이의 필연적 관계는 인정하지 않는다
- 귀납적 일반화가 필연적 진리가 반드시 참임을 확증해 줄 수 있다는 견해
- 본유 관념이 경험적으로 주어질 수 있다는 견해
#비교대조 - 로크와 라이프니츠의 차이점과 공통점
구분 | 로크 (경험론) | 라이프니츠 (합리론) |
---|---|---|
본유 관념의 존재 | 존재하지 않음 | 존재함 |
지식의 기원 | 모든 지식은 경험에서 비롯됨 | 필연적 진리(본유 관념)와 사실적 진리(경험)로 구분됨 |
동일률/모순율에 대한 견해 | 경험을 통해 얻어진 필연적 진리 | 본유 관념(필연적 진리) |
귀납적 일반화에 대한 견해 | 필연적 진리를 얻는 방법 | 필연적 진리를 검증해 주는 것일 뿐 |
공통점 | - 둘 다 본유 관념과 보편적 동의 간의 필연적 관계를 부정함 - 아이들이 동일률이나 모순율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점을 인정함 - 필연적 진리의 존재 자체는 인정함 |
20번 <보기> 사례 분석
💎 <보기> 사례 요약:
아동의 모국어 학습에 관한 두 가지 대립적인 이론 A와 B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A 이론 | B 이론 |
---|---|
1. 기본 가정: 아동은 언어에 대한 어떠한 지식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출발 2. 학습 과정: 성인으로부터 언어적 자극을 받고, 이를 모방하며 시행착오를 겪음 3. 결과: 모방과 경험을 통해 모국어를 구사하고 문법 규칙을 알게 됨 |
1. 기본 가정: 아동이 보편적인 문법 규칙을 가지고 태어남 2. 학습 과정: 이 보편적 규칙을 통해 외부 언어 자료를 일반화하는 가설을 세우고 검증함 3. 결과: 검증을 통해 모국어 문법 규칙을 알게 됨 |
로크와 라이프니츠의 관점에서 분석하기
로크의 관점에서 | 라이프니츠의 관점에서 |
---|---|
1. A 이론: 로크는 A 이론에 동의할 것입니다. A 이론이 주장하는 "백지 상태에서 경험을 통한 학습"은 로크의 경험론과 일치합니다. 2. B 이론: 로크는 B 이론에 반대할 것입니다. "타고난 보편적 문법 규칙"은 로크가 부정하는 본유 관념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
1. A 이론: 라이프니츠는 A 이론에 반대할 것입니다. 경험만으로 지식을 얻는다는 관점은 라이프니츠의 본유 관념 옹호와 배치됩니다. 2. B 이론: 라이프니츠는 B 이론에 동의할 것입니다. "타고난 보편적 문법 규칙"은 라이프니츠가 주장하는 본유 관념과 일치하며, 언어 자료 검증 과정은 라이프니츠가 말한 "필연적 진리를 검증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
💡 TIP: 20번 문제를 풀 때는 A 이론이 로크의 경험론과, B 이론이 라이프니츠의 합리론과 각각 대응된다는 점에 주목하세요! B 이론의 가설 검증 과정이 라이프니츠의 "귀납적 일반화는 필연적 진리를 검증해 주는 것일 뿐"이라는 주장과 연결된다는 것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이렇게 #견해주장과 #비교대조 방법으로 지문을 정리하니 훨씬 이해하기 쉽죠? 사람별로 무엇을 긍정하고(⭕) 무엇을 부정하는지(▲) 파악하고, 두 사람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정리하면 문제 풀이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핵심 요약/정리 ⭐
18번 문제에서 3번 선지가 왜 틀렸나요?
애초에 #비교대조 방법으로 로크와 라이프니츠의 공통점을 제대로 파악했다면, 쉽게 2번이 정답임을 알 수 있습니다. 공통점은 차이점보다 더 중요한 판단 기준이니까요!
3번 선지: "인간의 정신에 새겨진 필연적 진리는 반드시 감각되어야 한다."
⚠️ 3번이 틀린 이유:
로크의 입장: 로크는 아예 "정신에 새겨진 필연적 진리"(본유 관념)의 존재 자체를 부정합니다. 따라서 존재하지 않는 것이 "반드시 감각되어야 한다"는 명제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라이프니츠의 입장: 라이프니츠는 본유 관념(필연적 진리)이 정신에 내재한다고 보지만, 이것이 "반드시 감각되어야 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본유 관념은 이성에 의해 발견되고 이해되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착각하기 쉬운 지점: "필연적 진리"와 "감각"이라는 용어가 모두 지문에 등장하기 때문에 연결해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두 철학자의 입장에서 이 둘의 관계를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20번 문제에서 4번은 맞고 5번이 틀린 이유는 무엇인가요?
4번 선지: "B 이론의 보편적인 문법 규칙이 필연적인 문법 규칙이라는 점에서, 라이프니츠라면 보편적인 문법 규칙을 자각한 모든 사람의 보편적 동의가 있게 되는 것은 명백하다고 보겠군."
💡 4번이 맞는 이유:
라이프니츠는 "본유 관념을 인식하고 이해한 사람은 누구나 보편적으로 동의한다"고 했습니다. B 이론의 보편적 문법 규칙은 타고난 것이고 필연적인 것이므로, 라이프니츠의 관점에서는 이를 자각한 모든 사람이 보편적으로 동의할 것입니다.
5번 선지: "B 이론의 모국어 문법 규칙은 가설의 검증을 거친다는 점에서, 로크와 라이프니츠라면 모두 B 이론의 보편적인 문법 규칙을 귀납적 일반화에 따른 결과로 보겠군."
⚠️ 5번이 틀린 이유:
라이프니츠의 입장: 라이프니츠는 "귀납적 일반화는 필연적 진리가 반드시 참임을 확증해 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에게 귀납적 일반화는 "수학에서의 검산과 같이 필연적 진리를 검증해 주는 것일 뿐"입니다. 따라서 라이프니츠는 B 이론의 보편적 문법 규칙을 귀납적 일반화의 '결과'로 보지 않고, 이미 존재하는 필연적 진리로 볼 것입니다.
착각하기 쉬운 지점: B 이론에서 "가설 검증"이라는 표현이 나오기 때문에 이것을 귀납적 일반화의 결과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라이프니츠에게 이 과정은 이미 존재하는 필연적 진리를 '검증'하는 것일 뿐, 그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결국 이 문제들을 쉽게 풀기 위한 핵심 전략은 무엇인가요?
인문 지문에서는 #견해주장과 #비교대조 방법이 핵심입니다!
💎 문제 풀이 핵심 전략:
1. 로크와 라이프니츠가 각각 무엇을 긍정하고(⭕) 무엇을 부정하는지(▲) 명확히 파악합니다.
2. 두 철학자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대조 방법으로 정리합니다.
3. 공통점을 묻는 문제(18번)에서는 두 사람이 모두 동의할 수 있는 내용을 찾습니다.
4. 구체적 사례 적용 문제(20번)에서는 각 철학자의 핵심 주장을 사례에 정확히 대응시켜 판단합니다.
이렇게 로크와 라이프니츠의 견해를 체계적으로 비교대조하면, 어려워 보이는 철학 문제도 훨씬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노베탈출이 보인다! 🔍
여러분, 처음에 이 철학 지문을 봤을 때 '본유 관념', '귀납적 일반화', '필연적 진리' 같은 용어들이 등장하면서 머리가 하얘졌다고 말씀드렸죠? 저도 정말 그랬어요! 하지만 #견해주장과 #비교대조 방법을 적용하니 복잡한 철학적 논쟁도 단순하게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기억하세요! 인문 지문은 결국 '누가', '무엇을', '왜' 주장하는지만 명확히 파악하면 됩니다. 로크는 본유 관념을 부정(▲)하고 경험에서 지식이 비롯된다고 긍정(⭕)했어요. 라이프니츠는 본유 관념의 존재를 긍정(⭕)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단자론을 지키려 했죠. 이런 식으로 견해를 정리하고 비교대조하면 문제는 자연스럽게 풀립니다!
이제 여러분도 노베탈출이 보이시죠? 다음에 또 철학 지문을 만나도 겁먹지 마세요. #견해주장과 #비교대조만 기억하면 여러분도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함께 수능국어 정복해봐요! 😊
📌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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