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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특강 문학 2026학년도 EBS

김창업, '거문고 술 꽂아 놓고' 완벽 해설 (feat. 풍류와 우정) 🎵🍶 [외솔스터디]

by oesolstudy 2025. 4. 24.

 

자, 외솔스터디 친구들! 오늘은 조선 후기 문인 김창업의 시조 '거문고 술 꽂아 놓고'를 함께 깊이 있게 파헤쳐 볼 시간이야. 이 작품, 정말 시험에 자주 나오거든? 그러니까 정신 바짝 차리고! 전원생활의 한가로움과 친구를 만나는 반가움을 아주 멋스럽게 표현한 평시조인데, 오늘 쌤이랑 같이 공부하면 어떤 문제가 나와도 자신 있을 거야. 😉 한번 시작해 볼까?


작품 기본 정보 및 작가 소개 📜

먼저 이 시조의 기본적인 정보부터 짚고 넘어가자. 어떤 옷인지 알아야 제대로 입을 수 있잖아? 😊

작품 기본 정보

  • 갈래: 평시조 (3장 6구 45자 내외의 정형시!)
  • 성격: 풍류적, 여유로움, 한가함
  • 주제: 한가로운 전원생활과 벗에 대한 반가움
  • 특징: 일상적 소재 사용, 분위기 전환을 통한 시상 전개

작가, 김창업은 누구?

작가인 김창업(1658~1721) 선생님은 조선 후기 문신이자 화가셨어. 아버지가 영의정 김수항이셨는데, 기사환국 때 아버지가 사사되시는 아픔을 겪으셨지. 😢 그래서 벼슬길에 큰 뜻을 두지 않고, 대신 시, 학문, 그림에 몰두하며 전원 속에서 풍류를 즐기는 삶을 사셨다고 해. 우리가 아는 단원 김홍도의 스승 중 한 분이기도 하고, 중국 기행문도 쓰셨어. 나중에 형이 정치 사건에 연루되자 그 울분으로 병을 얻어 돌아가셨다는 안타까운 사연도 있지. 이런 배경을 알고 시를 보면 좀 더 깊이 이해될 거야.

김창업의 삶은 정치적 격변기 속에서 개인적인 아픔을 겪었지만, 이를 예술과 풍류로 승화시키려 했던 한 지식인의 모습을 보여줘. 그의 작품에는 이런 삶의 태도가 녹아있다고 할 수 있지.

작품 구성과 구절별 의미 분석 ✍️

자, 이제 본격적으로 시조 내용을 뜯어보자. 평시조는 보통 초장, 중장, 종장 3단 구성인 거 알지? 각 장이 어떻게 연결되고 의미가 변하는지 따라와 봐!

시조의 구조 (3단 구성)

구분 내용 핵심 정서/상황
초장 거문고 술 꽂아 놓고 호젓이 낮잠 든 제 한가로움, 여유 (정적 분위기)
중장 사립문에 개 짖으니 반가운 벗 오는구나 반가움, 기대 (동적 분위기로 전환)
종장 아이야 점심도 하려니와 외상 탁주 내어라 정겨움, 환대

구절별 상세 해설

  1. 초장: "거문고 술 꽂아 놓고 호젓이 낮잠 든 제"거문고 술: 거문고 연주할 때 쓰는 채(술대)를 말하는 거야. 기타 피크나 바이올린 활 같은 거지. 이걸 꽂아 놨다는 건 연주를 잠시 멈췄다는 뜻!
    호젓이: 아주 조용하고 쓸쓸하게. 여기서는 평화롭고 한가로운 느낌을 줘.
    의미: 거문고 타다가 스르륵 잠이 든 모습. 얼마나 여유롭고 평화로운 상황인지 느껴지지? 화자의 한가로운 전원생활과 만족감이 드러나는 부분이야.
  2. 중장: "사립문에 개 짖으니 반가운 벗 오는구나"사립문: 시골집의 소박한 문. 화자의 소박한 삶을 엿볼 수 있어.
    개 짖으니: 멍멍! 🐶 갑자기 들리는 소리! 조용하던 분위기가 깨지면서 청각적 심상을 통해 생동감을 주고, 시상이 전환되는 계기가 돼.
    반가운 벗 오는구나: 개 짖는 소리를 듣고 '아! 친구 왔구나!' 하고 반가워하는 마음. 직접적으로 정서를 드러내고 있지. 영탄적 어조로 기쁨을 표현했어.
  3. 종장: "아이야 점심도 하려니와 외상 탁주 내어라"아이야: 하인을 부르는 말이지? 이걸 돈호법이라고 해. 누군가를 부르는 표현. 시적 분위기를 좀 더 생생하게 만들어줘.
    점심도 하려니와: '점심도 준비해야 하겠지만' 또는 '점심때도 되었으니' 정도의 의미.
    외상 탁주 내어라: 탁주는 막걸리! 근데 '외상'으로 가져오래. 이게 중요해! 비록 지금 당장 돈이 없더라도, 친구를 위해서라면 외상이라도 해서 술을 대접하겠다는 따뜻한 마음과 정겨움을 보여주는 거야. 화자의 소탈함과 인간미가 느껴지지 않니?

💡 TIP: 초장에서 중장으로 넘어갈 때, '개 짖는 소리'가 조용하고 정적인 분위기를 깨고 동적인 분위기로 바꾸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 꼭 기억해둬. 이걸 시상의 전환이라고 해.


표현상 특징 파헤치기 ✨

이 시조가 왜 문학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지, 어떤 표현 기법들이 쓰였는지 살펴보자. 시험에 잘 나오는 부분이기도 해!

  1. 분위기 전환을 통한 시상 전개앞서 말했듯이, 초장의 고요하고 정적인 분위기(낮잠)가 중장의 '개 짖는 소리'(청각적 심상)를 계기로 활기차고 동적인 분위기(벗의 방문)로 바뀌어. 이런 자연스러운 흐름이 시를 더 흥미롭게 만들어.
  2. 일상적 소재를 통한 정서 표현거창한 게 아니라 점심, 탁주, 개 짖는 소리 같은 아주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들을 사용해서 화자의 소박함, 한가로움, 벗에 대한 반가움 같은 정서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특히 '외상 탁주'는 정말 신의 한 수지! 가난해도 친구를 위한 마음만큼은 진심이라는 걸 보여주니까.
  3. 돈호법과 영탄법의 사용종장에서 하인을 부르는 "아이야" (돈호법)는 시적 상황을 생생하게 만들고, 중장의 "~오는구나" (영탄법)는 벗을 만나는 기쁨과 반가움을 강조해. 이런 표현들이 시의 정서를 더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거야.

💎 핵심 포인트:
이 시조는 특별히 어려운 한자어나 비유 없이, 평범한 일상을 통해 깊은 정서(한가로움, 반가움, 정겨움)를 전달한다는 점이 특징이야. 소박하지만 진솔한 매력이 있지.


작품의 문학적 의의 탐구 💡

그럼 이 시조가 우리 문학사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까? 왜 우리가 배우고 알아야 할까? 🤔

1. 조선 후기 사대부의 풍류 정신 반영

흔히 '풍류'라고 하면 자연 속에서 술, 음악, 친구와 함께 즐기는 멋을 말하잖아? 이 시조에는 거문고(음악), 탁주(술), 벗(친구)가 다 등장해. 자연 속에서 이런 것들을 즐기는 모습은 당시 선비들이 추구했던 이상적인 삶의 모습 중 하나였어. 김창업의 이런 여유로운 태도가 잘 드러나지.

2. 전원생활의 가치와 탈속적 태도

작가가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자연에 묻혀 살았다는 배경을 생각해보면, 이 시조는 세속적인 명예나 부귀보다 자연 속에서의 소박하고 평화로운 삶을 더 가치있게 여겼다는 걸 보여줘. 이런 걸 탈속적(脫俗的) 가치관이라고 하지. 속세를 벗어나려는 태도!

3. 인간적 교류와 우정의 중요성 강조

고요한 낮잠의 평화도 좋지만, 화자는 벗의 방문을 진심으로 반가워하며 정성껏 대접하려 하잖아. 외상 술까지 마다하지 않고 말이야. 이건 인간적인 유대감과 우정의 소중함을 보여주는 거지. 혼자만의 즐거움 못지않게 함께하는 즐거움도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읽을 수 있어. 이걸 어려운 말로 지란지교(芝蘭之交), 즉 친구 사이의 맑고 고결한 사귐의 중요성이라고도 연결해 볼 수 있겠네.


시험 출제 핵심 포인트 정리 🎯

자, 이제 가장 중요한 시간! 시험에는 어떤 내용이 주로 나올까? 족집게처럼 콕콕 짚어줄게! 💯

  • 표현상 특징과 그 효과 묻기!- 청각적 이미지('개 짖는 소리')가 시상 전환 및 분위기 환기에 어떤 역할을 하는가?
    - 돈호법('아이야')명령형 어미('내어라')가 주는 효과는 무엇인가? (생동감, 화자의 의지 강조)
    - '점심', '탁주' 같은 일상적 시어를 통해 드러나는 화자의 태도는? (소박함, 친근함)
    - '외상 탁주'에 담긴 함축적 의미는? (벗에 대한 정성, 소탈함, 약간의 해학)
  • 시상 전개 방식 파악하기!- 정적 분위기 → 동적 분위기로의 전환 양상
    - 초장/중장(독백, 상황 묘사)에서 종장(대화체)으로의 변화
  • 작품의 주제 및 화자의 태도 이해하기!- 탈속적, 자연 친화적 태도 (벼슬보다 전원생활 선호)
    - 풍류를 즐기는 모습 (음악, 술, 벗과의 교류)
    - 소박하고 한가로운 삶에 대한 만족감과 벗에 대한 반가움 및 환대

⚠️ 주의: 단순히 내용만 암기하지 말고, 왜 그런 표현을 썼는지, 그 표현이 어떤 효과를 주는지 연결해서 이해하는 게 중요해! '외상 탁주'가 그냥 술 마시고 싶다는 의미가 아니라, 벗을 대접하려는 '마음'을 보여주는 장치라는 걸 아는 것처럼 말이야.


작품 배경 및 연계 학습 📚

시대적 배경 이해하기

김창업이 살았던 조선 후기(숙종~경종 연간)는 당쟁이 치열했던 시기였어. 그의 가문인 안동 김씨도 명문가였지만 정치적 부침을 겪었지. 특히 아버지 김수항이 사사된 기사환국(1689년)은 김창업의 삶에 큰 영향을 주었을 거야. 이런 정치 현실에 염증을 느끼고 관직 대신 예술과 자연 속에서의 삶을 택했을 가능성이 높아. 이런 배경을 알면 그가 왜 '풍류'와 '탈속'을 노래했는지 더 잘 이해할 수 있겠지?

연계 작품 및 비교 포인트

비슷한 주제나 정서를 다룬 다른 작품들과 비교하며 공부하면 시야가 넓어져.

  • 김창업의 다른 시조: "벼슬을 저마다 하면" "벼슬을 저마다 하면 농부할 이 뉘 있으며 / 의원이 병 고치면 북망산(무덤)이 저러하랴 / 아이야 잔 가득 부어라 내 뜻대로 하리라"
  • 이 시조에서는 '어차피 사람은 다 죽는데(북망산이 저러하랴)', 벼슬에 목맬 필요 뭐 있냐, 그냥 내 뜻대로 술이나 마시며 즐겁게 살자! 하는 달관적이고 현재 지향적인 태도가 더 강하게 드러나. '거문고 술 꽂아 놓고'와 비교하며 그의 탈속적 가치관을 확인해 볼 수 있어.
  • 김삼현의 "공명을 즐겨 마라""공명을 즐겨 마라 영욕이 반이로다 / 부귀를 탐치 마라 위태함이 뒤따르니 / 우리는 일신이 한가하니 두려온 일 없어라" - 역시 세속적 가치(공명, 부귀)를 경계하고 안빈낙도하는 삶을 노래한다는 점에서 '거문고 술 꽂아 놓고'와 주제 의식이 유사해. 함께 묶어서 공부하면 좋아!

💡 TIP: 고전 시가는 이렇게 작가의 다른 작품이나 비슷한 주제의 작품과 연결해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면, 개별 작품의 의미뿐 아니라 문학사적 흐름까지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돼!


마무리 및 FAQ ❓

자, 오늘 김창업의 '거문고 술 꽂아 놓고'에 대해 정말 자세히 알아봤어. 어때? 이제 이 시조가 좀 더 가깝게 느껴지지 않니? 소박한 일상 속에서도 풍류를 즐기고 친구를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에서 잔잔한 감동과 여유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어. 마지막으로 너희가 궁금해할 만한 점, 시험에 나올 만한 핵심을 Q&A 형식으로 정리해 줄게!

'외상 탁주'라는 표현이 좀 헷갈려요. 그냥 가난해서 외상했다는 건가요, 아니면 다른 의미가 있나요?

음... 좋은 질문이야! 물론 표면적으로는 화자가 경제적으로 아주 풍족하지 않다는 걸 보여줄 수도 있지. 하지만 여기서 더 중요한 건 '외상이라도 해서' 벗을 대접하려는 화자의 적극적인 마음이야. 자신의 형편이 넉넉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친구를 위해 기꺼이 술을 준비하겠다는 따뜻한 정과 진심 어린 환대를 강조하는 표현으로 봐야 해. 단순히 '가난하다'는 정보 전달보다는 '벗을 소중히 여긴다'는 정서 표현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거지. 소탈하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이랄까?

이 시조에서 시험에 가장 자주 나오는 핵심 내용 딱 하나만 꼽으라면 뭘까요?

정말 하나만 꼽으라면... 초장의 정적인 분위기에서 중장의 동적인 분위기로 전환되는 양상과 그 계기('개 짖는 소리')를 이해하는 거야. 이게 시 전체의 흐름을 만들고, 화자의 정서 변화(한가로움 → 반가움)를 이끌어내거든. 여기에 더해 '외상 탁주'가 상징하는 의미(벗에 대한 정성, 소탈함)까지 연결해서 이해하면 금상첨화! 이 두 가지 포인트는 정말 중요하니까 꼭 기억해 둬! 😉


내용 태그: 수능국어, 내신국어, 김창업, 거문고술꽂아놓고, 풍류, 시조해설, 전원생활

브랜드 태그: 외솔교육, 외솔클래스룸, 외솔스터디, 외솔학원, 김무진국어

외솔교육 학습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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